2007년 11월 19일
[잡담] Flash로 쏠쏠한 Adobe, 차세대 Big Brother가 되려나...
주관적인 견해로 현재 IT 산업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는 MS, Google, Apple, Sun 등이 있다.
기존의 단일 Killer Application이 아닌, 모두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마당에 또 하나의 회사가 생각나서 끄적거린다.
뒷북일 지도 모르는 생각이다.
5년 전 MS의 .NET Framework이 최초로 등장했을 무렵, Java VM의 아류라고 놀리며 기능적인 역할을 평가절하했던 적이 있다. 그 후 4년 뒤에 난 내가 놀려댔던 .NET Framework과 C#을 이용해서 끙끙대며 프로젝트 하나를 진행하면서 .NET이 훌륭한 솔루션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몇 년 전의 기억을 그새 까먹고 간사하게 말이다.
그 후 1년 뒤의 지금, 기존의 특정 OS에 의존적인 S/W를 모두 Client side application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Web 2.0, AJAX 등의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에 도태되면 안된다는, 조그마한 걱정과 함께...
AJAX의 핵심은 사용자들이 느끼지 못하도록 간편하게 Client-Server interactive를 구성한다는 것인데, 이게 말이 쉽지 내용을 보면 개념상으로 정말 이질감을 느끼는 부분이 많아진다. 사용자들의 고충을 개발자의 노동으로 바꾼다는 점에서 등가교환 법칙이 적용될까 하는 잡념만 늘어갈 뿐이다. 이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AJAX에 대한 서적을 통해 느끼는 점은 참으로 'interactive'한 부분이 강조되었다는 점이다. (AJAX의 X는 비단 XML 뿐만 아니라 어떠한 기술이라도 될 수 있는 미지수 'x'라고 정의한다는 글을 보았다.)
Interactive라... 이 시점에서 또 하나 생각나는 회사가 있다. 바로 Adobe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Adobe로 합병된 Macromedia의 Killer Application인 Flash이다. (사실 Flash 역시 최초는 다른 회사의 것이나 여기에서는 현 시점만 얘기한다.)
애초에 Flash는 bitmap 기반이 아닌, vector 기반의 타임라인 애니메이션 제작 도구로써 object modeling을 통해 '하나의 플래쉬 파일을 전송하는' 트래픽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을 장점으로 부각시켰다. 뒤이어 morphing 등의 재미있는 기법을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성이나 스크립트를 통한 interactivity 등이 각광을 받게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하나의 Client에서 미리 정의된 스크립트를 실행하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었다. 이를 이용한 웹 사이트 기획 역시 복잡한 Markup Language의 대안으로 트래픽을 줄이는 '예술작품' 수준에 머물렀었다. 당시에 내게 Flash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제작 도구일 뿐 S/W 개발 영역까지 확장될 무서운 '애'가 될 줄은 정말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xDSL 등의 통신 기술 발전으로 트래픽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고 난 뒤에 Flash는 이미 AJAX 아니, AJAX 이전의 IFRAME tag 와 같은 '잔꾀를 통한' Client-Server간 통신 분야에 조금씩 비집고 들어가 위치를 잡아가고 있었다. 이후 java 등의 Client/Server side script나 XML, Web 표준과 같이 웹 기술의 춘추시대가 도래해서 서로 아웅다웅할 무렵 조금씩 'Flash 개발'이라는 용어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미 Acrobat을 통해, '우린 이미지 편집 툴만 만드는게 아냐~!'라고 깜짝 놀라게 만든 Adobe사는 2005년 봄 Macromedia사를 인수해서 종합 미디어 솔루션 회사로 변했으며 이후 Flash는 Client-Server Interactivity에 있어 다른 어떠한 기술보다 더 재미있고, 강력한 도구가 되어버렸다. 각종 웹 브라우저들이 tag 해석 하나 하나에 목숨을 걸고 서로 싸우고 있을 때, Adobe는떡을 썰고 모든 플랫폼에 맞는 VM을 만들고, 사용자들은 걱정 없이 interactive한 작품만 만들면 어떤 플랫폼이나 브라우저에도 잘 돌아가는, 그 자체가 하나의 웹 사이트로 뚝딱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무시하지 못할 괴물이 탄생한 것이다. 솔직히 .NET이 Flatform Free라는 점을 강조했었던 MS는 반성 좀 해야 한다. 아직 Windows 외의 다른 Flatform에서 .NET이 (native하게라는 말은 빼도) 굴러간다는 소식은 못들어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ET Framework은 벌써 v3.0이 되어버렸고 .NET 출시 후 세 번째 개발 도구가 나올랑 말랑이다. MS 맞을래연?
시대는 아직도 계속 Flash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일반 사람들에게 있어 'UCC' 하면 '동영상!' 이라고 떠오를 정도로 동영상 미디어가 뛰어나고 강력한 컨텐츠가 되어 버린 현재의 세상에서 Flash는 이미 vector 기반 트래픽 최적화라는 내공과 Flatform Free라는 발판으로 동영상 미디어에 있어 'flv'라는 표준이 되었으며 이 점에 있어 YouTube를 Adobe가 아닌, Google이 먹어버렸다는 점 또한 재미있다.
지금까지의 정황을 보면 미래의 Big Brother는 '어찌보면' MS나 Google이 아닌, Adobe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결론은 뭐... 내게 있어 AJAX로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은 Flash를 이용해서 만들자는 것이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될 것 아닌가 하하하...
보스몹이 Big Brother가 되어버린 Adobe의 웹사이트 (Broadcast & media solution을 언급한다는 점이 무셥다.)
기존의 단일 Killer Application이 아닌, 모두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마당에 또 하나의 회사가 생각나서 끄적거린다.
뒷북일 지도 모르는 생각이다.
5년 전 MS의 .NET Framework이 최초로 등장했을 무렵, Java VM의 아류라고 놀리며 기능적인 역할을 평가절하했던 적이 있다. 그 후 4년 뒤에 난 내가 놀려댔던 .NET Framework과 C#을 이용해서 끙끙대며 프로젝트 하나를 진행하면서 .NET이 훌륭한 솔루션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몇 년 전의 기억을 그새 까먹고 간사하게 말이다.
그 후 1년 뒤의 지금, 기존의 특정 OS에 의존적인 S/W를 모두 Client side application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Web 2.0, AJAX 등의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에 도태되면 안된다는, 조그마한 걱정과 함께...
AJAX의 핵심은 사용자들이 느끼지 못하도록 간편하게 Client-Server interactive를 구성한다는 것인데, 이게 말이 쉽지 내용을 보면 개념상으로 정말 이질감을 느끼는 부분이 많아진다. 사용자들의 고충을 개발자의 노동으로 바꾼다는 점에서 등가교환 법칙이 적용될까 하는 잡념만 늘어갈 뿐이다. 이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AJAX에 대한 서적을 통해 느끼는 점은 참으로 'interactive'한 부분이 강조되었다는 점이다. (AJAX의 X는 비단 XML 뿐만 아니라 어떠한 기술이라도 될 수 있는 미지수 'x'라고 정의한다는 글을 보았다.)
Interactive라... 이 시점에서 또 하나 생각나는 회사가 있다. 바로 Adobe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Adobe로 합병된 Macromedia의 Killer Application인 Flash이다. (사실 Flash 역시 최초는 다른 회사의 것이나 여기에서는 현 시점만 얘기한다.)
애초에 Flash는 bitmap 기반이 아닌, vector 기반의 타임라인 애니메이션 제작 도구로써 object modeling을 통해 '하나의 플래쉬 파일을 전송하는' 트래픽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을 장점으로 부각시켰다. 뒤이어 morphing 등의 재미있는 기법을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성이나 스크립트를 통한 interactivity 등이 각광을 받게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하나의 Client에서 미리 정의된 스크립트를 실행하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었다. 이를 이용한 웹 사이트 기획 역시 복잡한 Markup Language의 대안으로 트래픽을 줄이는 '예술작품' 수준에 머물렀었다. 당시에 내게 Flash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제작 도구일 뿐 S/W 개발 영역까지 확장될 무서운 '애'가 될 줄은 정말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xDSL 등의 통신 기술 발전으로 트래픽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고 난 뒤에 Flash는 이미 AJAX 아니, AJAX 이전의 IFRAME tag 와 같은 '잔꾀를 통한' Client-Server간 통신 분야에 조금씩 비집고 들어가 위치를 잡아가고 있었다. 이후 java 등의 Client/Server side script나 XML, Web 표준과 같이 웹 기술의 춘추시대가 도래해서 서로 아웅다웅할 무렵 조금씩 'Flash 개발'이라는 용어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미 Acrobat을 통해, '우린 이미지 편집 툴만 만드는게 아냐~!'라고 깜짝 놀라게 만든 Adobe사는 2005년 봄 Macromedia사를 인수해서 종합 미디어 솔루션 회사로 변했으며 이후 Flash는 Client-Server Interactivity에 있어 다른 어떠한 기술보다 더 재미있고, 강력한 도구가 되어버렸다. 각종 웹 브라우저들이 tag 해석 하나 하나에 목숨을 걸고 서로 싸우고 있을 때, Adobe는
시대는 아직도 계속 Flash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일반 사람들에게 있어 'UCC' 하면 '동영상!' 이라고 떠오를 정도로 동영상 미디어가 뛰어나고 강력한 컨텐츠가 되어 버린 현재의 세상에서 Flash는 이미 vector 기반 트래픽 최적화라는 내공과 Flatform Free라는 발판으로 동영상 미디어에 있어 'flv'라는 표준이 되었으며 이 점에 있어 YouTube를 Adobe가 아닌, Google이 먹어버렸다는 점 또한 재미있다.
지금까지의 정황을 보면 미래의 Big Brother는 '어찌보면' MS나 Google이 아닌, Adobe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결론은 뭐... 내게 있어 AJAX로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은 Flash를 이용해서 만들자는 것이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될 것 아닌가 하하하...

# by | 2007/11/19 22:42 | S/W Dev.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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